당나귀EO

  • 이곳은 폐허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당나귀 EO> 라는 영화를 봤다. 당나귀가 주인공인 영화다. 서커스단이 해체된 후 인간 세계로 떠밀려 나온 EO의 로드무비다. 제75회 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받았다. 샤를로트 반더히르미 감독의 <여덟 개의 산>과 공동 수상했는데 이것도 얼마전에 봤다. 둘 다 훌륭한 작품이다(취향은 후자…). 상세한 감상은 나중에 하기로 하고, 영화를 보면서 다른 작품이 떠올랐다. 지난달에 본 박세영 감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