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널리즘

‘취재 데이터 사고 팝니다’, 프로퍼블리카(ProPublica) ‘데이터-스토어'(Data-Store)

취재의 핵심은 데이터확보다. 저널리스트의 취재 행위라고 하는 것은 사실, 여러군데 흩어진 데이터를 한 데 모아 그 안에 숨겨진 혹은 은닉된 패턴을 발견하는 작업이다. 데이터는 그만큼 중요하다. 이와 관련 미국의 비영리 탐사보도 매체인 <프로퍼블리카>는 흥미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 스토어>(data-store)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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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영리 탐사보도매체< ProPublica> ‘Data-Store’. 기자 뿐 아니라 일반 유저도 습득한 데이터를 자유롭게 사고팔수 있는 데이터 오픈마켓이다.

프로퍼블리카 기자들이 취재 과정에서 취득한 데이터를 별도 마켓을 통해 팔고 있다. 데이터는 활용 목적과 범위에 따라 무료 혹은 유료로 판매된다. 취재 뿐 아니라 학술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셋으로 정제돼 호환성과 활용도가 넓다. 유료로 판매되고 있는 데이터 중에는 FBI의 통합범죄기록(UCR: Uniform Crime Reports) 10년치가 있다. FBI가 수사한 범죄 가해자와 피해자의 특성과 유형 등을 세밀하게 기록한 데이터로 어떤 특정 범죄의 사례는 물론 경향과 분석까지 할 수 있을 정도로 밀도있는 데이터다. 크기만도 1GB에 달한다. <프로퍼블리카>는 이 데이터를 언론사에 200달러, 학술기관에는 1000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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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Publica가 Data Store에서 판매하고 FBI의 통합범죄기록. 1993년부터 2014년의 데이터로 범죄 가해자와 피해자의 세밀한 정보를 포함한다.

 

또한 기자만 데이터를 파는 것은 아니다. 지난 10월 7일 업데이트를 통해서 기자 뿐 아니라 프리랜서 기자와 일반 유저들이 확보, 정제한 데이터를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자체 구성한 DB를 API 형태로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언론사가 보도로 활용한 데이터를 새로운 수익모델로 재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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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고 싶은 것보다 하고 싶은게 많아요. 어느 순간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하고 싶을 걸 택할 겁니다. 삶은 짧고, 불확실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