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색은 ‘Greenery’

몰랐다. 팬톤(Pantone)에서는 매년 ‘올해의 색'(Color of Years)을 발표하고 있단다. 그 해에 맞는 색(color)을 지정해 무채색의 삶에 색을 불어넣자는 의미로 만든 모양인데 발상이 좋다. 색을 다루는 기업으로서 최상의 마케팅 기법이라고 생각한다. 여튼, 팬톤이 선정한 2017년 올해의 색은 ‘Greenery’ 다.

노랑과 녹색 톤이 섞여 있는 듯한 인상을 주는 Greenery는 영어사전의 우리말로는 ‘녹색 나뭇잎’이다. 그만큼 색상 자체가 자연 상태의 나뭇잎과 닮아있다. 때문에 보고 있으면 모난 마음이 진정되는 느낌도 받는다. 팬톤도, 그 어느 해보다 불안정하고 불확실했던 2016년을 마감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2017년을 시작하자는 의미에서 이 색상을 지정했다고 한다.

떠올려보면, 이 색상은 우리에게 낯선 색은 아니다. 학창 시절, 모 문구업체의 노트 앞면 뒷쪽에 이 색상이 담겨져 있었다. 열공 중에 눈이 피로하거나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 가만히 이 색을 바라보면 도움이 된다는 의미로 넣어놨던 것 같다. (실제로는 거기에 낙서를 했지만…) 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다.

Greenery는 또 개인의 열정과 활력을 상징하기도 한단다. 아무렇지 않게, 도처에 널려있는 색에도 각각의 이름과 의미가 담겨있다고 하니 놀라울 따름이다. 이 색은 Hexcode나 RGBcode를 통해 얼마든지 불러올 수 있다. 피로할 때 Greenery를 보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진짜 숲을 가자.

 

Greenery #88B04B / 136,176,75 출처 : http://www.color-hex.com/color/88b04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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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고 싶은 것보다 하고 싶은게 많아요. 어느 순간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하고 싶을 걸 택할 겁니다. 삶은 짧고, 불확실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