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분다, 살아야 겠다…영화 ‘로마’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10번째 작품입니다. 넷플릭스 제작 영화로 극장에서 개봉하지 않습니다. 대부분 TV로 보게 될 겁니다. 하지만 이 작품은 극장 관람이 권장되는 작품입니다. TV나 스마트폰으로 보기에는 조금 아쉽습니다. 그렇다고 TV로 보는 것이 감상을 방해한단 의미는 아닙니다. 영화를 이해하는데는 조금의 무리도 없습니다. 쿠아론 감독이 작품에 기술적으로 구현해 놓은 아날로그적 감성을 느끼고자 한다면 극장에서 보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로마는 65mm 디지털로 촬영됐습니다.(일부에서는 필름을 썼다는 분들도 있지만 아닙니다) ARRI사의 ‘Alex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