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시작의 수기 -3

착수. 본격적인 ‘방탕서른’의 서류작업이 시작됐다. 하지만 최근 힘빠지는 일이 있었다. 동업자K도 나도,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성격이나 취향, 성향, 가치관이 다른 건 이미 인정했던 부분이다. 그럼에도 힘든 구석이 있다. 지금 이 상황에서 의견충돌은 지극히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핵심은 이걸 어떻게 풀어가느냐다. 제대로 하지 못하면 사업도, 친구도 잃는다. 사업은 언제든 망할 수 있다. 우리가 뚜렷하게…